서울 전세값 193주 만 하락, 매매값 둔화 외 부동산 뉴스 읽는 붇옹산(2018.2.23)
어떤 언론에서는 부동산가격의 변곡점이 왔다고도 표현하네요. 서울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전세가격이 하락반전하는 모양새, 그리고 강남3구의 가격상승의 둔화가 눈에 띄게 보인다는 2월 세째주 한국감정원의 가격동향 이야기입니다. 전형적인 순환매 장세로 보입니다. 강북4구인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강북)구 상승률이 좀 더 높고, 성북, 종로 중구 등으로 온기가 퍼지는 모양새가 그림에 나타나네요. 전세가격은 193주 만에 하락반전했다고 합니다.
중계동의 백사마을이 정비되려나보네요. 사업모델이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사업시행자였던 LH가 손을 떼고 지난해 7월에 SH공사가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정해진 모양인데요. 도시재생사업의 모델과 전면철거형태의 재개발사업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전체 2500여세대가 지어지게 되는데, 임대주택이 개중 700여세대 되는 듯 하구요. 임대주택은 1~3층 이내의 골목길과 계단 등 저층 주거지의 형태를 살린 모델로 개발될거라는데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지난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강화 행정예고를 3월2일까지로 단축해서 마치고 3월5일부터는 급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하네요. 몇가지 드는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공공택지에서는 민간이 공급하게되는 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게 되는데요.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편법적으로 4년 단기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시공사들이 꼼수를 쓰는 것에 대해 비판들이 있어왔죠. 위례신도시 등에서 민간분양을 목놓아 기다려왔던 예비청약자들의 불만들이 컸는데요. 정부에서 꼼수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단기임대를 불가능하게 하고 8년 이상의 장기임대만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보면
현재 단기임대도 보증금을 많이 걸게끔하고 있는데... 어짜피 보증금 받아서 건축비 토지비 등 조달하면 4년이나 8년이나 시공사 입장에서 그렇게 큰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이게 꼼수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신길역 일대에 999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려나 봅니다. 명칭이 낯설어서 찾아보았더니 서울시가 추진해오던 역세권장기전세주택... 지난해부터 명칭을 통일한다고 하더니 이를 공공임대주택 이라는 명칭으로 정리했나봅니다. 몇가지 조금 더 이야기해봤습니다.
서울 전세값 193주 만 하락, 매매값 둔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18&aid=0004041182
백사마을 도시재생+재개발 2500세대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09&aid=0004104642
강화된 재건축안전진단 3.5 시행할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18&aid=0004040501
공공택지에 민간임대 꼼수 철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09&aid=0004103916
신길역 999세대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09&aid=0004104167
20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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