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부동산] 추석이후 부동산시장 “하락장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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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그 향방이 궁금한 모습인데요. 오늘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님을 모시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리 부동산 시장을 진단해보고 추석이후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전망해 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네.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부동산 시장 곳곳에선 거래는 별로 없는데 일부 고가에 거래된 매물이 호가가 되는 상황입니다. 풍부한 매물 속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지금 지표들을 확인해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긴 했는데 여전히 플러스인 상황입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십니까.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꾸준하죠. 일부에선 정책 실패로 폄하하기도 하고, 정책이 시장을 이기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국 정부의 집값 잡기는 실패할 것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좀 더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계십니까.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다주택자 규제가 현실이 되자 ‘똘똘한 한 채’가 답이란 소리가 나왔죠. 지방 사시는 분도 강남에 아파트를 사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똘똘한 한 채는 노무현 정부 때도 나왔던 얘긴데요. 똘똘한 한 채가 여전히 답일까요.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부동산 시장에서 ‘패닉바잉’이라고 하죠. 집값이 계속 오르니까 빨리 집사야 되는거 아냐 하는 현상. 불안감에 대출 풀로 받아서 매수에 나서는 모습도 있는데요. 이런 분들께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덧붙여서 무주택자분들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할까요.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여기에 덧붙여서 다주택자들은 정부 바람대로 집을 내놔야 합니까. 일부 얘기처럼 정권 바뀔 때까지 버텨야 하는 겁니까. 저희가 집이 여러 채 있는 분들 걱정하긴 좀 그렇지만, 이런 분들 매물이 시장에 쏟아진다면 공급효과가 있는 거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끝으로 전세시장 얘길 해보겠습니다. 일부에선 3기 신도시 등으로 주택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청약을 위해 전세로 머무르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3기 신도시 중에서도 관심이 많은 하남이나 과천 전셋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거든요. 임대차3법으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목소리는 꾸준하죠. 대표님은 지금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 어떻게 보십니까.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 될까요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님 모시고 우리 부동산시장 진단과 전망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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